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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책 리뷰36> 동물농장 - 조지오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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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36번째! 세계문학전집 5 조지오웰 동물농장이다. 

고전 중에 고전이다ㅎㅎㅎㅎ

이걸 왜 지금 읽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읽은 거 같아서 안 읽었다. 

그래서 오늘 읽었다.

 

동물농장 책 표지

 

1. 책 정보

 

-조지오웰 / 도정일 옮김

-영미소설

-민음사

- 160쪽290g132*225*20mm

 

2. 책 소개

 

풍자 우화를 통한 사회 비판을 담은 기념비적 소설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그러나 어떤 동물은 다른 동물들보다 더 평등하다.”

우화 형식으로 당대의 정치적 현실을 날카롭게 묘파한 『동물농장』은 『1984』, 『카탈로니아 찬가』와 함께 조지 오웰이 47세의 나이로 갑작스레 사망하기 전 짧은 작가 생활 동안 남긴 영국 문학의 위대한 결실이다. 이 작품이 영국에서 처음 출간된 것은 2차 세계 대전이 갓 끝난 1945년이었다. 소련과 사회주의에 민감하던 세계 정치적 분위기에서 이 작품은 처음엔 거의 모든 출판사에서 출판을 거절할 정도로 홀대받았으나, 그의 전작 『카탈로니아 찬가』를 출간했던 섹커 앤드 와버그 출판사의 결정으로 겨우 출간에 이를 수 있었다. 사실상 전시(戰時)나 다름없던 무렵 『동물농장』은 출간되자마자 초판 4500부가 매진되고 재쇄를 거듭한 끝에 영국과 미국 모두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 이후 70여 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 『동물농장』의 판매량은 세계적으로 1천만 부 이상을 넘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지 오웰은 『동물농장』에서 인간의 속박에서 벗어나 혁명을 이루고 이상 사회를 건설한 동물 공동체가 변질되는 모습을 통해 구소련의 역사를 재현하며 스탈린 독재 체제를 강도 높게 비판한다. 작중 여러 등장인물 중 인간 주인인 존즈는 러시아 황제 니콜라스 2세를, 혁명을 호소하는 늙은 메이저는 마르크스를, 독재자 나폴레옹은 스탈린을, 나폴레옹에게 축출당하는 스노볼은 트로츠키를 상징한다. 또한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동물학살’과 ‘외양간 전투’ 역시 각기 스탈린 시대의 대숙청과 연합군 침공 등으로 연결된다. 혁명이 성공한 후에 어떻게 변질되고, 권력을 잡은 지도자들이 어떻게 국민을 속이고 핍박하는지를 면밀히 그린 이 우화는 특정한 시대에만 한정되어 읽히지 않는다. 이 작품은 인류가 사회를 이루고 살 때부터 벌어진 ‘독재’를 함축적인 등장인물과 사건을 통해 그려내어 지금까지도 유효한 풍자를 담고 있으며, 그렇기에 조지 오웰이 지닌 사회비판적 문학의 역량이 여실히 드러나는 작품이다.

 

3. 느낀 점

 

재밌다. 안 읽은 줄 알았는데 읽었더라. 그래도 재밌어서 또 읽었다. 예전에 1984 읽을 때 같이 읽었던 거 같다. 

책이 짧아서 금방 읽을 수 있다. 영문판으로 읽어봐도 좋을 거 같다. 

누구나 읽는 그런 고전작이니까 뭐 따로 설명할 것도 없다... 

부패한 권력, 계급주의를 풍자하는 소설인데

비판적으로 사고하지 않고 그냥 이게 맞겠지 하는 무지한 사회구성원들과 

알면서도 모른척하는 입을 다물고 있는 그런 존재들도 무섭게 보여준다. 

이러한 소설이 지금까지 꼭 읽어야 하는 고전으로 손꼽히는 이유는 

그 당시 시대상을 풍자하는 소설이지만

지금 읽어도 공감이 되고 이해가 되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이다. 

읽으면서 생각나는 인물들이 있으니까 말이다. 시대도 나라도 다른데 공감이 될 수 있다니 참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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