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열아홉 번째! 벌써 열아홉 번째다 ㅎㅎ
매일매일 꾸준히 쓰고 있는데
다행히 아직까지는 쓸만하다.
오늘 한강에서 불꽃축제 한다던데...
올해 꼭 보러 가려고 연초부터 마음먹었건만
일이 바빠서 못보러 갔다. 내년에는 보러 가야지.
오전부터 사람들이 좋은 자리 선점하려고 꽉 차있었다는데
부럽다ㅜㅜㅜㅜ
1. 책 정보
-다카하시 유타 지음/ 윤은혜 옮김
-빈페이지
-SF/판타지
- 320쪽 352g 127*188*30mm
2. 책 소개
★ 50만 독자에게 사랑받은 베스트셀러 작가의 신작 시리즈 소설
『고양이 식당, 추억을 요리합니다』, 『고양이 식당, 행복을 요리합니다』
“그곳에 가면, 그리운 사람을 만날 수 있대.”
추억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기적의 요리
『고양이 식당, 행복을 요리합니다』는 일본 내에서 이미 시리즈 6권까지 출간된 화제의 힐링 판타지 시리즈 소설의 바로 2권이다.
추억 밥상을 주문해 먹으면 그리운 영혼을 만날 수 있다는 신비한 고양이 식당에 각자의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방문하면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추억 밥상으로 인해 고인과의 추억을 되새기고 아픔과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이 따뜻한 힐링 포인트를 선사해 준다. 시한부 선고와 프러포즈를 동시에 받은 여성, 20년 은둔형 외톨이의 재기, 엄마와의 추억이 깃든 콘서트, 사고로 일찍 보낸 아들……
인연, 혹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이곳에 방문하는데, 그들은 과연 죽은 사람을 마주하고 어떤 말을 할까? 그리고 식당을 나설 땐 더 행복해져 있을까?
『원령 소굴 후카가와 사건 수첩 - 오사키 에도에 가다』로 데뷔해 50만 부 판매고를 올린 인기 작가 다카하시 유타는 『고양이 식당』 시리즈, 『검은 고양이 카페』 시리즈와 『고민을 해결해 주는 고에도 정식 - 너구리 식당, 시작했습니다!』, 『당신의 추억을 이어갑니다 - 안개 너머의 바느질 가게』 등 평범한 장소를 드나드는 보통 사람들의 사연과 추억을 꺼내고 또 치유하는 과정에서 독자의 동감을 이끌어내는 따뜻한 소설을 쓰고 있다. 이 책 『고양이 식당, 행복을 요리합니다』는 마음 한구석에 남아 있는 소중한 사람과의 사연을 아름답고 행복한 추억으로 승화시켜 주는 따뜻한 안식처가 되어줄 것이다.
3. 느낀 점
비록 불꽃축제는 못 갔지만
나는 집에서 일을 끝내고 힐링의 시간을 보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이 책을 골랐다. 그냥 편안하게 힐링힐링하며 읽고 싶었다.
티브이로는 심야식당 고독한 미식가 그런 거 떙길 때. 그냥 잔잔하고 사람냄새나는 이야기 읽고 싶어서
골랐다. 추억얘기 하는 뻔한 내용 같지만 아니다. 판타지가 가미되어있어서 흥미롭게 읽었다.
추억음식이라는 키워드와 죽은 사람을 마주하고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콘셉트의 고양이 식당.
표지부터 따끈따끈하다. 마음이 따뜻해지고 인물들의 서사도 따뜻하다,
책 표지의 일러스트가 예쁘다 신비롭다 느꼈는데
책 표지 일러스트는 지브리스튜디오 감성의 그림을 그리는 임듀이 작가(@imduey)가 참여하였다고 한다.
따듯하고 신비로운 느낌을 잘 살려준 거 같다. 딱 저 일러스트의 분위기이다.나는 이 책이 시리즈가 있는 줄 몰랐는데다른 시리즈도 읽고 싶어졌다. 뒷부분에는 추억요리 레시피도 실어놓았다. 책의 콘셉트가 참 마음에 든다. 내가 생각하는 일본의 따스한 감성이다. 근데 술 한잔이 땡기는 건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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