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스물한 번째!
지난주였나? 클래식 공연을 봤다. 런던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이었는데
유자왕이라는 여자 솔로 피아니스트가 인상에 깊게 남았다.
클래식 공연을 처음 봤는데 지루할 줄 알았는데 기대 이상으로 즐기고 왔다.
굉장히 독특했고 자기 연주에 몰두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그래서 집에 있던 이 책이 생각나서 가져왔다.
언제 샀는지는 기억은 안 나지만 꽤 오래전에 산 듯
1. 책 정보
-후루야 신이치 지음 홍주영 옮김
-끌레마
-음악 에세이
- 322쪽 503g 128*200*25mm
2. 책 소개
“임윤찬의 초절기교는 어떻게 가능한가?”
피아니스트 뇌과학자가 쓴 의학, 공학, 음악이 절묘하게 융합된 역작
1분에 수천 번이나 건반을 두드려야 하는 고난도 곡을 정확하고 빈틈없이 연주하는 피아니스트를 보고 있으면, 놀라움을 넘어 신비스럽기까지 하다. 그 비밀은 ‘피아니스트의 뇌’ 속에 있다. 피아노 연습을 반복할수록 뇌가 변화하며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특별한 능력을 습득하게 되는 것이다.
『피아니스트의 뇌』는 ‘음악연주과학’이라는 새로운 접근법으로 피아니스트가 연주할 때 뇌와 신체가 어떻게 상호작용하여 기능을 극대화하는지를 다양한 연구와 실험을 토대로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책이다.
저자 후루야 신이치는 세 살 때 피아노를 치기 시작한 수준급 피아니스트이면서 의학박사이자 조치대학 이공학부 교수로, 자신의 다채로운 이력과 전공을 접목해 의학·공학·음악을 융합한 ‘음악연주과학’이라는 학문 분야를 탄생시켰다.
이 책은 오늘날 세계 뇌과학 연구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주제 중 하나인 ‘예술가의 뇌’, 그중에서도 ‘피아니스트의 뇌와 신체의 상호작용’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보기 드문 역작으로, 과학계와 음악계 모두에서 호평을 얻었고, 장기간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라 있다.
3. 느낀 점
기교를 부리는 피아니스트들의 뇌는 뭐가 다를까? 하는 질문에 답은 그렇게 계속 훈련을 하면
뇌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엄청나게 많은 시간을 피아노를 치는데 훈련을 하는데 쏟을수록 신체능력만 달라지는 게 아니라 뇌 근육도 커진다? 이런 뜻이라고 해석이 되었다. 그니까 우리가 봤을 때 엄청나게 몰입해서 볼 수 있게 만드는 피아니스트면 엄청난 오랜 시간 연습을 했다는 말이겠지?
어떻게 근육을 쓰는지 어떻게 뇌를 쓰는지 해석하고 분석하여 간단하게 설명해 놓았다.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새롭게 안 사실들도 많이 있었다.
계속 비교실험을 한 것을 토대로 탐구하여 얘기해 주기 때문에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그래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피아니스트가 어떤 느낌으로 받아들이는지 최대한 일반인들이 알기 쉽게 얘기해주기 때문에
그 느낌을 상상해 볼 수도 있었다. 왠지 유용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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