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46번째! ㅎㅎ
취미로 발레를 시작한 지 이제 2개월인가 3개월 정도 됐는데
정말 너무 어려운데 너무 재미있다... 발레복이 너무 예뻐 보여서 충동적으로
학원 등록한건데 이렇게 학원 가는 날만 기다리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턴아웃도 제대로 못해서 엉거주춤하는 모습이라 거울 볼 때마다 쑥스럽기도 하지만
조금씩 나름 따라해보려고 노력하는 내 모습이 기특하기도 하고...
선생님의 말이 들리는...? 그런 재미도 쏠쏠하다. 예쁜 발레복을 입고 싶어서
덤으로 살도 빼게 되고ㅎㅎ 취미 시작했다고 취미 발레 검색해서 책도 몇 권 샀다.
1. 책 정보
-시마다 사토시 지음 위정훈 옮김 한지영 감수
-북피움 출판
-2024.07.08 발행
-200쪽472g151*220*15mm
2. 책 소개
발레 가기 전에 읽고, 발레 끝나고 다시 읽는,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바 워크’ 교과서!
바 워크를 잘해야 센터 워크를 잘할 수 있는 이유,
바 워크에 숨어 있는 해부학적 비밀을 밝힌다!
- 바 워크를 플리에부터 시작하는 이유는?
- 바 워크를 할 때 다리를 움직이면서 팔 동작을 함께 하는 이유는?
- 턴을 돌 때, 탕 뒤와 서 있는 다리 플리에가 회전량의 70%를 결정한다?
- 데블로페나 바트망에서 다리를 높이 들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발레 동작에서 시선이 손끝을 따라가는 이유는?
- 힘든 동작이나 어려운 자세가 있다면 캉브레를 연습해야 한다?
- 몸의 축을 가늘고 탄탄하게 세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발레 붐이 거세다. 성인이 되어 취미로 시작했다가 발레의 매력에 흠뻑 빠져드는 사람들도 많고, 아름다운 몸매와 자세 교정 효과, 그리고 키가 크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유아나 초등학생들도 발레를 많이 배우고 있다. 아름다움의 극한을 상징하는 예술로서 천상에 있던 발레가 지상으로 내려와 우리 곁으로 다가온 것이다.
발레에 로망을 가진 사람들은 토슈즈를 신고 하얀 튀튀를 입고 아라베스크나 아티튀드 같은 멋진 자세를 취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발레를 배우기 시작할 것이다. 하지만 막상 배우기 시작하면 고난도의 분투가 시작된다. 그리고, 깨닫게 된다. ‘발레에는 왕도가 없다’는 것을. 발레, 즉 우리가 머릿속에 떠올리는 발레 동작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숙명의 코스’가 있다. 바로 ‘발레 바 워크’이다. 발레를 할 때 반드시 40~50분 동안 해주어야 하는 ‘바 워크’는 본질적으로 똑같은 동작을 반복해야 하는 필수 과정이며, 초보 취미 발레인이든 세계 최고 발레단의 프리마돈나든, 어느 누구도 생략하거나 대충 넘어갈 수 없다.
3. 느낀 점
바 워크 처음 하는 사람으로서 동작을 따라 하는 것도 따라하는 건데...
솔직히 순서도 모르겠고 선생님이 뭐라 뭐라 하는데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는 경우가 허다했다.
뭐.. 나만 그런 걸 수도 있고 ㅎㅎ
무슨 말인지 계속 반복해서 듣다 보면 알아듣긴 하는데
그래도 내가 하고 있는 게 무슨 말인지도 알고 싶고 그래서 구입했다 ㅋㅋㅋㅋ
근데 생각보다 더 유익했던 책이다. 가볍게 읽기도 좋았다.
인터넷에 검색하면 요즘엔 다 정리돼서 나오긴 하지만 책으로 정리된 거 보고 싶었는데 그 욕구를 잘 채워줬음.
취미발레를 하는 사람에겐 굉장히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실용적인 책이다.
이거 말고도 다른 책도 있는데 스트레칭 위주로 설명해 놓은 책이다.
그림도 귀엽고 유익했다. 다 직관적인 설명과 그림이 그려져 있다.
오홍 하면서 재미있게 읽었다. ㅎㅂㅎ 발레학원 가고 싶다...
가볍게 잘 정리되어 있는 책! 발레에 관심이 있는데 1도 모른다면 구입하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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